구조 당국 “영안실 섭외” 수차례 요구... 용산구 ‘무대응’ 기사 관련 설명자료
- 담당부서
- 보건의료과
- 전화번호
- 02-2199-6693
- 작성일
- 2022-11-11
- 조회수
- 368
- 첨부파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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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천향대학교 병원으로 환자가 몰린 것은 용산구의 무대응 때문이 아님 |
□ 한겨레 보도내용(2022. 11. 11)
○ 구조 당국 “영안실 섭외” 수차례 요구... 용산구 ‘무대응’ 관련
- 지난달 29일 이태원 참사 당시 “사망자를 이송할 영안실 현황을 파악해달라”는 소방․의료 당국의 수차례 요구에도, 영안실 섭외 등 사망자 관리 의무가 있는 용산구가 조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. 용산구의 무대응 탓에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종합병원인 순천향대학(용산구 한남동)에는 70여구의 주검이 몰리고, 갈 곳 없는 주검들은 다음날 아침까지 병원을 찾아 헤매야 했다.
□ 사실관계
○ 순천향대학교 병원으로 환자가 몰린 이유가 용산구의 무대응으로 일어난 일이라는 기사는 사실과 다름.
○ 관할 보건소장이 현장에서 긴급구제통제단인 소방의 지휘를 받아 현장응급의료소의 운영 전반을 지휘 감독하는 것이 원칙이나 보건소장 및 신속대응반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에는 이미 소방 주도로 환자이송이 순천향대학교 병원으로 집중 이송된 상태였음.
- 중앙응급의료센터 주도로 모바일 상황실이 운영돼 환자구조, 중증도 분류, 처치, 이송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었음.
○ 이에 용산구보건소는 영안실 섭외를 위해 수용 가능한 병원 영안실 현황을 알려달라고 모바일 상황실에 요청했지만 아무런 응답을 받지 못했음.
- 그 사이 사망자가 몰린 순천향대학교 병원에서 기 이송된 사망자를 다른 병원으로 이송해 달라는 요청이 들어온 것임.
○ 서울시 역시 사망자 수가 너무 많아 임시 영안소를 마련해야 한다고 요청해와 01시 59분에 임시 영안소 장소를 알아보고 02시19분에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으로 임시영안소를 지정하였음.
- 구는 구청 직원들을 신속하게 다목적 체육관으로 배치하여 현장 상황을 지원하는 등 용산구와 용산구보건소는 상황 수습에 최선을 다했음.
○ 결과적으로 현장 상황이 혼란스러웠던 만큼 미흡했던 점이 있었던 것은 인정하지만 “무대응” 했다는 기사의 제목은 사실과 다름.
※ 참고
「긴급구조현장지휘규칙」제20조에 따라 재난상황 발생 시 최초 응급의료 관련 컨트롤 타워는 긴급구제통제단(소방)임